[농업경제신문 엄현식 기자] 셀루메드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셀루메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6% 상승한 4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골이식재 멸균방법' 국내 특허 등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에 보도에 따르면 27일 셀루메드는 골이식재의 물성을 변질시키지 않고 멸균시키는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루메드는 이번 특허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골이식재 '라퓨젠 DBM'의 핵심 공정에 대한 독점적 기술권을 확보했다.

셀루메드가 개발한 골이식재 멸균 방법은 냉동 전 처리한 후 감마조사에 의해 멸균하게 돼, 골이식재가 갖는 물성을 거의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멸균된 골이식재를 사용할 경우 응집력이 강해 어떠한 모양으로도 변형이 가능하다. 정형외과, 치과 등 해당 부위에 적합한 형태로 바꿔 생착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수요에 대처하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생산기술도 점차 고도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