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제1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제1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공영홈쇼핑

[농업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공영홈쇼핑이 홈쇼핑 유일 공공기관으로서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경제기업인의 판로지원에 나선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신설된 ‘제1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이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TV 홈쇼핑과 공영라방을 통해 여성기업의 상품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여성경제인의 자긍심 고취 및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해 마련된 ‘여성기업주간’은 지난해 개정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매년 7월 첫째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특히, ‘여성기업 실태조사’에서 정부지원 필요 분야 1위로 ‘판로지원’이 꼽힌 만큼, 공영홈쇼핑은 TV 홈쇼핑 유일 공공기관으로서 여성기업 인식제고 및 제품 판매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여성기업주간 중 TV 홈쇼핑을 통해 콩세상 된장찌개 해장국을 시작으로 담은제주보리, 성신옥찰떡 등 8개 여성기업의 상품을 8시간 특별 생방송을 편성해 선보인다.

이 중 ‘국내산 한가람 연잎밥’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과 동시에 방송하는 ‘더블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664만개 중 여성중소기업은 266만개로 40%를 차지, 2020년 여성창업기업이 전체 148만개 중 69만개 46.8%로서 여성경제인, 여성기업제품 등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여성기업주간을 맞이해 창의적인 여성기업제품들이 많이 알려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을 비롯해 청년기업, 벤처·창업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판로, 공영홈쇼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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