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 엄현식 기자] 압타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압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9% 상승한 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압타바이오는 지난 29일 당뇨병성 신증 신약 후보물질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유럽 4개국에서 140명을 대상으로 위약과 '아이수지낙시브'를 각각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회사 측은 연구 결과 '아이수지낙시브'의 효과가 위약과 비교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성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뇨병성 신증은 고혈당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신장에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신부전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중증은 아직 치료제가 없어 시장성이 매우 높아 '아이수지낙시브'가 글로벌 시장 선점에 매우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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