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2.19 화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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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살충제 없이 닭진드기 제거 방법 제시찾아보기 표와 골판지로 간편하게 닭진드기 제거 효과

[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산란계 농장에서 닭진드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한 살충제가 달걀에서 검출돼 논란이 일었다.

농업진흥청은 6일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닭진드기를 간편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좁은 틈을 좋아하는 닭진드기의 특성을 이용해 찾아보기 표(견출지)와 골판지로 진드기를 유인, 제거하는 방법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설치 일주일 후 유인 효과를 확인한 결과, 찾아보기 표로는 1개당 평균 241마리, 최대 632마리까지 잡혔고, 골판지 두루마리로는 1개당 평균 1천 377마리, 최대 8천 500마리까지 유인했다고 전했다.

찾아보기표를 철망 우리에 부착한 모습

찾아보기 표는 가로‧세로 각각 2cm 크기로 어둡고 먼지가 있는 철망 우리에 되도록 많이 부착한다.

골판지로 두루마리 형태를 만든다

골판지는 가로‧세로 10cm, 30cm로 잘라 둥글게만 뒤 테이프로 고정해 두루마리 형태를 만든다. 이를 공기 통로, 철망 우리 틈새, 계란‧닭똥 운반대 등 진드기가 서식 가능한 곳에 충분히 설치한다.

일주일 전후로 유인할 수 있으며 사용한 골판지와 찾아보기 표는 제거해 태운다.

정영훈 수의연구관은 “이번에 제시한 방법은 간편하게 닭진드기 밀도를 확인하고 포획해 처리할 수 있어 농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나한진  topnn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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