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식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MOU체결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의 우체국쇼핑몰 진입이 확대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우체국쇼핑몰 입점 및 판매확대 협력, 우체국(온·오프라인) 유통·판매 정보교류, 신제품 입점 및 홍보에 관한 협력, 판로개척에 관한 사항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 9월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업하여 우체국쇼핑몰에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을 오픈하여 한 달 만에 매출액 1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판매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우체국쇼핑몰은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고 전국 3,500여개 우체국망을 운영하고 있어 국산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농공상기업에게 적합한 유통채널이다.

aT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초기단계인 우체국쇼핑몰 ‘농공상기업관’의 안정적인 정착 및 입점 확대, 마케팅 지원 등을 확대 추진한다는 목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유통환경은 온?오프라인 채널이 끊임없이 융합된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기존 대형유통업체 중심의 오프라인채널 진입에 애로를 겪는 중소식품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aT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따른 중소식품기업의 신 유통채널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