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김미정 기자] 20대 청년 취업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청년은 인구감소 등으로 15~24세 취업자가 위축됐으나 20대 후반 취업자는 증가하며,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취업자 개선 및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고용률은 상승(+0.7%p),했고 실업률은 실업자 감소 등 영향으로 하락(△0.4%p)했다.

하지만 제조업 감소폭 축소 등으로 7~8월 대비 고용 증가폭은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현장에서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만들어질 수 있도록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맞춤형 일자리지원 강화해여 한다는 것. 또 투자 활성화, 혁신성장 등을 통한 우리 경제의 일자리 창출능력 제고도 병행되야할 사항이다.

전체 고용률을 살펴보면 9월 취업자는 제조업 고용 감소폭이 축소됐고 서비스업 부진 및 생산가능인구 감소세 지속 등으로 4.5만명이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66.8%)은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제조업은 구조조정 등으로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명절 효과 등으로 감소폭은 축소했으며 건설업은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공공행정 증가가 계속되고 있으나, 시설관리?사업지원, 도소매, 숙박음식 부진으로 감소 지속되고 있고, 시설관리는 고용둔화에 따른 파견 축소, 정규직 전환 등으로 감소했다.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은 과당경쟁, 중국인 관광객 감소 영향 누적 등에 따른 업황 위축 등으로 감소세 지속되고 있고 교육은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폭 축소됐다.

보건?복지, 공공행정은 인력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 밖에 금융(+5.1만명), 정보통신업(+7.3만명) 등도 증가했다.

실업률은 실업자(102.4만명)가 전년동월대비 9.2만명 증가해서 3.6%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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