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강원도 홍천 사과산지 적합

[농업경제신문=박진식기자] 기후 변화에 따라 사과 적정 재배지역이 북상, 강원도 홍천이 적합지로 떠올랐다.

이에 강원 홍천 사과축제가 2일부터 4일까지 홍천읍 토리숲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2016년부터 열고 있으며 홍천군의 사과 면적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홍천군과 지역 농업인은 축제를 알리고자 지난 10월 27일에는 광화문 앞에서 홍달이 게릴라 퍼레이드도 열었다.

사과축제는 첫째 날 인문학 콘서트와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축제 캐릭터 '홍달이'의 노래 콘서트에 입선한 12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홍천사과 골든벨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홍천사과축제에 사생대회,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와 사과 반값 할인판매, 시식도 준비돼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사과 재배지의 적지로 부상한 지역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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