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식시장에서 리튬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6.46%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29일 주식시장에서 리튬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6.46%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리튬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6.46%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29일 주식시장에서 이엔플러스, 후성, 포스코엠텍, 하이드로리튬, 이브이첨단소재, 미래나노텍, 광무, 지엔원에너지, 어반리튬은 상승했다.

이엔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50원 오른 1만2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엔플러스의 주가 상승률은 29.94% 다.

후성과 포스코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190원, 3620원 오른 1만6620원과 2만2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후성과 포스코엠텍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23.75%, 18.92% 다.

하이드로리튬과 이브이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100원, 176원 오른 3만4950원과 2060원에 거래됐다. 하이드로리튬과 이브이첨단소재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13.29%, 9.34% 다.

미래나노텍과 광무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500원, 230원 오른 3만3100원가 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래나노텍과 광무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4.75%, 4.41% 다.

지엔원에너지와 어반리튬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20원, 400원 오른 8040원과 2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엔원에너지와 어반리튬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4.15%, 1.60% 다.

이외에 에코프로, 세방전지, 유일에너테크, 미래나노텍, 천보, 강원에너지, 금양, 코스모화학, 대보마그네틱, POSCO홀딩스, 포스코케미칼, LG화학, 성일하이텍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새빗켐은 하락했다.

2차전지 소재인 리튬 테마주 포스코엠텍은 포스코그룹 자회사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에 인수한 아르헨티나의 옴브레무에르토 리튬 염호에서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리튬 상업화에 나서고 있다. 

2차전지와 관련 소재주는 지난해 말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우려로 하락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또 미국 테슬라 주가도 연초 100달러에서 최근 200달러 수준까지 급등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2020년 해당기술을 이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4년간 96억원)과 김철기 교수의 자문을 통해 ‘자성 다층박막 증착장비 및 마이크로소자 제조공정’생산 설비를 구축해 이를 활용한 마이크로 자기센서 모델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1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마이크로 자기센서 양산 및 제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 자기저항 센서를 국내기술로 개발 및 생산하여 해외기업이 독점중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배경이 된 기술은 DGIST 자성기반라이프케어연구센터(센터장 김철기 교수)에서 개발한 ‘자성다층박막 평면 홀 자기저항 기술’이다. 미세 자기장 측정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층간 교환결합 조절방법을 활용했다.

리튬 배터리는 현재 전자 장치, 전기 자동차 및 재생 에너지 시스템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충전식 배터리다. 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긴 주기 수명 및 낮은 자체 방전율을 제공하여 많은 응용 분야에 이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더 높은 에너지 밀도, 더 긴 주기 수명 및 더 나은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의 개발은 전기 자동차, 재생 에너지 시스템 및 기타 신흥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을 가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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