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피지배층의 도시생활사’ 주제

숭실대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 제21회 콜로키움 ‘1960~70년대 피지배층의 도시생활사’ 포스터
숭실대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 제21회 콜로키움 ‘1960~70년대 피지배층의 도시생활사’ 포스터

[포인트데일리 이정훈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장경남)은 오는 13일 제21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사업단의 콜로키움은 분기별로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사업단 아젠다 연구를 심화 확장할 수 있는 학술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는 ‘1960~70년대 피지배층의 도시생활사’다. 

강연에서는 1960~70년대 서울의 도시개발과 함께 도시 공간이 어떻게 확장·변형·이용됐는지 검토하고, 이촌향도로 이동한 상경민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을 어떻게 실감했는지를 살펴본다. 

이 강연은 도시 피지배층의 사회사 및 생활사를 통해 1960~70년대 경제성장기에 한국의 사회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형성되었는지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단의 콜로키움은 ‘문화의 메타모포시스’라는 본 사업단의 아젠다 관련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업단 외부 연구자를 초청, 콜로키움을 개최해 아젠다 연구의 방향성을 모색해왔다. 

숭실대 관계자는 “이번 발표 주제는 HK+사업단의 아젠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사업단의 연구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단은 활발한 토론과 학술적 교류를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가 심화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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