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

[포인트데일리 이정훈 기자] 심각한 누적적자를 겪고 있는 한국전력이 요르단 발전소 두 곳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요르단 알 카트라나 가스복합발전소와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지분 매각을 위해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 알 카트라나 지분과 푸제이즈 지분의 일부를 매각할 계획이다.

알 카트라나 발전소는 373㎿ 규모로 지난 2012년 준공된 알 카트라나 발전소의 한전지분은 약 80%에 달한다.

2019년 가동을 시작한 푸제이즈 발전소는 89.1㎿ 규모의 풍력 발전소로 한전이 877억원을 투입, 100% 지분을 갖고 있다.

한전은 이번 해외 자산 매각이 지난 5월 발표한 자구책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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