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선택권 확대 등 도전적 대학혁신 계획 높은 평가

숭실대학교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 연차평가 AA등급을 획득했다.
숭실대학교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 연차평가 AA등급을 획득했다.

[포인트데일리 이정훈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 1차 년도(2022년) 연차평가 결과, AA등급(교육혁신 전략 A, 자체 성과관리 A)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교육 및 미래 인재 양성을 돕는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총 117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연차평가에서 기존 평가 지표를 대폭 간소화하고 △대학의 교육혁신전략 △자체 성과관리 △핵심 교육성과(유지충원율)의 3개 영역을 평가했다.

숭실대는 교육혁신 전략목표를 ‘LEAP : 교육혁신을 통한 자기 주도 성장형 창의 인재 양성’으로 설정하고 5대 추진전략과 2대 추진체계를 수립했다. 

△경계를 뛰어넘는 전공선택권 확대 △학생 주도적 맞춤형 전공·융합교육 확대 △효율적인 대학자원 활용체계 구축을 핵심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대학혁신 계획이 도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범식 총장은 “학생의 전공선택 및 진로지원 내실화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하여 교육을 혁신하고 있다”며 “사회수요 변화에 대응해 학사운영 및 학내 관련 제도를 유연화·융합화 하는 등 학생과 대학이 함께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는 최근 삼성 반도체 겸임교수 14명 임용, LG U+정보보호학과 신설, 4단계 BK21(두뇌한국)사업 지능형 반도체 분야 선정 등 IT 분야 최고 수준의 인재 육성을 견인하고 있으며,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 3.0)과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비 수주를 확대함과 동시에 대학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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