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협력 체계 통해 반도체산업 협업과 육성 도모하기로

제2회 KEIT·SRC Partnership Conference에서 미국 상무부 폴 리트윈 반도체 담당관(왼쪽 여섯번째), SRC 토드 욘킨 대표(왼쪽 아홉 번째), 삼성전자 DS부문 미주법인 서강일 상무(오른쪽 세 번째), KEIT 봉충종 첨단산업단장(오른쪽 일곱 번째)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회 KEIT·SRC Partnership Conference에서 미국 상무부 폴 리트윈 반도체 담당관(왼쪽 여섯번째), SRC 토드 욘킨 대표(왼쪽 아홉 번째), 삼성전자 DS부문 미주법인 서강일 상무(오른쪽 세 번째), KEIT 봉충종 첨단산업단장(오른쪽 일곱 번째)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인트데일리 이정훈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전윤종)은 미국 Semiconductor Research Corporation(SRC, CEO Todd Younkin)과 공동으로 13일 오스틴(텍사스)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미 반도체 R&D 기술협력을 위한 제2회 파트너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美 국빈 방문 계기로 양국이 합의한 3대 반도체 첨단기술(차세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첨단 소부장) 분야의 기술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연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반도체 분과회의에서 지속적으로 협의된 성과의 일환이다. 

작년 제1회 아카데믹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상무부 반도체 담당관, 삼성전자 DS부문 미주법인 상무, 파크시스템즈 전무, LUMONIQ 대표이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소장이 참석해 한·미 R&D 협력을 위한 정부·산업계·연구계의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양국의 저명한 교수들이 차세대반도체, 전력반도체, 반도체 패키징 등 양국 간 협력 대상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주제와 추후 연구 방향을 발표했다.

KEIT는 제2회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컨퍼런스 개최 등 양국 간 기술협력 채널을 강화, 산·학·연·관이 협력해 공동 R&D, 우수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의 강점인 반도체 제조기술과 미국의 소재·장비 및 S/W기술에 대한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상호 간 시너지가 창출되고,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SRC와의 협력채널을 활용한 반도체 R&D 기술수요조사 및 공동 과제 발굴 등 한·미 반도체 국제협력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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