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각 분야 전문가 의견 청취의 장 마련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내 최대 규모 수소산업 분야 전문 행사인 H2 MEET 2023에서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혼입 전주기 안전성 검증 기술 개발’ 세미나를 열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내 최대 규모 수소산업 분야 전문 행사인 H2 MEET 2023에서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혼입 전주기 안전성 검증 기술 개발’ 세미나를 열고 있다.

[포인트데일리 이정훈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가스안전연구원은 14일 국내 최대 규모 수소산업 분야 전문 행사인 H2 MEET 2023에서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혼입 전주기 안전성 검증 기술 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학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인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혼입 전주기(제조-공급-사용) 안전성 검증 기술 개발/실증’ 및 ‘수소혼입 도시가스 배관 수소취성 평가 및 수명예측 안전기술 개발/실증’ 과제를 주제로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부의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혼입 실증 추진 배경(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탄소중립 정책 대응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수소 공급방안 검토(경동도시가스) △도시가스 수소혼입가스를 활용한 연소기의 성능검증(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총 6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정부기관 및 수소·도시가스 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소산업 업계의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스안전공사 박희준 가스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기술정보와 인력 교류를 통해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혼입의 안전관리 기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스안전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산학연 연구개발 기관과의 가스안전기술 연구 협력을 통해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과 안전 기술의 선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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