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교육 협력방향과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 진행 논의

숭실대학교가 카이스 다라지 주한 튀니지 신임 대사를 초청해 차담회를 가졌다.
숭실대학교가 카이스 다라지 주한 튀니지 신임 대사를 초청해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양 기관의 교육 협력 방향과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 진행 등을 논의했다.

[포인트데일리 이정훈 기자] 숭실대학교(장범식 총장)는 21일 카이스 다라지(Kais Darragi) 주한 튀니지 신임 대사를 초청해 숭실대학교에서 차담회를 갖고 글로벌 인재양성 등을 논의했다.

차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카이스 다라지 대사는 양 기관의 교육 협력 방향 및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Soongsil Global Leaders’ Forum) 진행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한국 최초의 대학에서 한국 최고의 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전자계산학과, 인공지능학과 등을 설립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IT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튀니지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튀니지가 가진 다양성과 교육, 문화를 소개하는 대사님의 특강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튀니지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이 우의를 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카이스 다라지 대사는 “대사로 임명된 후 오늘이 첫 한국 대학 방문이다. 튀니지와 한국 간의 교육 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나의 임무이자 과제다”라며 “튀니지도 IT에 강한 나라다. 숭실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진을 통해 튀니지와 교육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튀니지 대사관에도 초청해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숭실대학교는 주한 외국 대사 및 한국 저명인사를 초청해 글로벌 숭실 인재를 양성하는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 차담회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양 기관의 MOU 체결 및 튀니지 대학과 숭실대학교의 상호 교류협력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차담회에는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김도연 비서실장, 박주영 국제처장, 주한 튀니지 카이스 다라지 대사, 주한 튀니지 아흐메드 부그디르(Ahmed C. Boughedir) 참사관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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