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맞춤형 IT 정보환경 구축, 정보접근성 향상 

KDN IT ON 2호관 현판식에서 (왼쪽부터) 홍의덕 상생협력부장,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신수행 ESG경영처장,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DN IT ON 2호관 현판식에서 (왼쪽부터) 홍의덕 상생협력부장,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신수행 ESG경영처장,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인트데일리 이정훈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6일 광주광역시 남구 소재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내 복지관에 제2호 ‘KDN IT ON’을 기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신수행 한전KDN ESG경영처장과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KDN IT ON’ 기증의 의미를 공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IT 정보접근성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한전KDN의 ‘KDN IT ON’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정보의 불을 밝힌다’는 의미를 뜻한다.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및 IT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KDN IT움(IT의 싹을 틔우다, IT교육장)’을 확대한 시각장애인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시각장애인의 IT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점자 정보기기, 센스리더’ 등 맞춤형 정보화기기 제공과 능동적인 정보습득을 통한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2022년 목포에 소재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에 제1호 기증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KDN IT ON’ 기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IT ON 시설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보화기기 활용 능력 향상과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일상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경영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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