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36대 회장 후보 단독 선정...다음달 5일 임시 총회서 김 위원장 선임

김철주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 사진=다음 포털
김철주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 사진=다음 포털

[포인트데일리 조혜승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내정됐다. 

24일 생보협회는 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위원장을 차기 생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5일 임시총회를 열고 김 위원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위원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에서 재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재무부 시절 경제협력국과 국제금융국을 지냈다. 지난 2014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다. 2017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을 거쳐 2021년 5월부터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은 다음달 8일 임기 만료를 앞뒀다.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