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 박지현이 컴백과 동시에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사진= TV CHOSUN ‘미스터로또’
'미스터로또' 박지현이 컴백과 동시에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사진= TV CHOSUN ‘미스터로또’

[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미스터로또' 박지현이 컴백과 동시에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에는 TOP7 활어 보이스 박지현이 3주 만에 컴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지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스페셜 용병으로 투입된 홍지윤과 황민호가 100점을 받으며 맹활약해 박지현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상황. 

급기야 TOP7 멤버들은 꼴찌 라인 박지현의 컴백에 "반갑긴 한데 지기도 싫다"라고 토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TOP7 멤버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날 박지현은 보란 듯이 폭풍 활약을 펼쳤다.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을 상대로 승리하며 컴백 신호탄을 완벽히 쏘아 올린 것. 

박지현은 '보랏빛 엽서'로 감성 폭발 무대를 완성, 98점을 받으며 박서진을 1점 차로 꺾었다.

하지만 TOP7은 결국 박지현의 저주에 걸리고 말았다. 박지현을 제외한 안성훈, 최수호, 진욱, 나상도가 역대급 저조한 점수를 기록하며 패배하고 만 것. 

특히 안성훈은 '이별의 종착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도 91점이라는 믿기 힘든 점수를 받아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는 안성훈의 방송 사상 최저점이었다.

또 이날은 부부 동반 특집으로 강성진-이현영, 민영기-이현경이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팽팽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외에 '미스터로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무대도 목요일 밤을 흥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박지현X최수호X진욱은 '화려한 싱글' 무대를, 박서진과 진해성은 '당돌한 여자' 무대로 시청자들의 댄스 본능을 흔들어 깨웠다. 

황금기사단 김용필과 용병 민영기의 '잊혀진 계절' 무대는 쓸쓸한 감성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6.3%를 나타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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