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역인재의 취업 지원 및 공직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공무원 및 전문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공무원 및 전문자격 준비반'을 통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목포대는 본격적인 통합 운영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공직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관리 등 효과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학 조직 정비, 도서관 전용 학습공간 및 고시생활관(생활공간) 환경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2024년 공무원 및 전문자격 준비반'은 2024년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면접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상기 준비반은 50명 내외로 운영하고, 공무원반은 일반직 공무원(5급~9급), 경찰․검찰, 교원임용, 지역인재 7급 등이며 자격증반은 공인회계사, 로스쿨 등으로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국립목포대학교 재학생(휴학생), 졸업생(졸업 후 1년),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지역인재 7급 직렬의 경우 재학생(2~4학년) 및 졸업생 중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이번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시생활관(기숙사) 및 도서관 전용 학습공간 무료 제공 △학습 및 생활지도 등 집중관리 △모의고사‧스터디 등 학습지원 △전공교수 특강 △합격선배 멘토링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립목포대 최세웅 학생취업처장은 “국립목포대학교 취업지원실에서는 공직 진출 및 전문자격 취득 확대를 위해 학습지도, 합격 선배 멘토링, 개인별 모의고사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시험을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에 개관한 고시생활관은 최근 5년간 9급 공무원, 공공기관, 관세사, 노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7명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각종 고시 및 공무원 시험 준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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