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도·시군 합동 홍보 진행.[사진=경남도청]
경남도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도·시군 합동 홍보 진행.[사진=경남도청]

[포인트데일리 최규철 기자]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고향이 어뎁니꺼?”라는 홍보 구호로 열악한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시군은 진해군항제 기간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홍보물을 배포하고 제도 설명과 기부에 따른 혜택을 알리고 있다.

이번 합동 홍보는 전 시군이 함께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경남의 대표적인 축제 진해군항제 주요 장소인 여좌천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여좌천 일대에서 벚꽃 구경도 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방문해 경상남도의 우수한 답례품도 살펴볼 수 있는 1석 2조의 장을 마련했다.

도·시군 합동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는 도민뿐만 아니라 진해군항제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외지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심상철 세정과장은 “지난해 합동 홍보를 통해 시군 간 과열된 경쟁보다는 상생협력으로 큰 효과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협력하여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상남도는 시군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지정 기부 사업 선정, 효과적인 합동 홍보 방안 등 답례품 관리를 강화해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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