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식시장에서 AI 챗봇·챗GPT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93%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주식시장에서 AI 챗봇·챗GPT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93%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AI 챗봇·챗GPT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93%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 에스피소프트, 글로벌텍스프리는 상승했다.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00원 오른 4만3750원에 거래됐다. 이수페타시스의 주가 상승률은 11.75% 다.

에스피소프트와 글로벌텍스프리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410원, 120원 오른 1만5740원과 5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스피소프트와 글로벌텍스프리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9.84%, 2.32% 다.

반면 폴라리스AI는 하락했다. 폴라리스AI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원 내린 2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폴라리스AI의 주가 하락률은 2.29% 다.

이외에 한글과컴퓨터, 플리토, 솔트룩스, 영림원소프트랩, 모델솔루션, 데이타솔루션, 삼성에스디에스, NAVER, 유엔젤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인포뱅크, 브레인즈컴퍼니, 엑셈, 셀바스AI, 카카오, 비트나인, 브리지텍, 마음AI, 이스트소프트, 폴라리스오피스, 바이브컴퍼니,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코난테크놀로지 등은 하락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작년 기준 매출액 107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억원, 당기순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7.1%, 91.2% 증가했다.

외형 성장은 지난 3분기 폴라리스세원과 종속회사의 연결 편입의 영향이다. 폴라리스오피스의 투자 주식 처분 이익 반영으로 인해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31억원, 영업이익 22억원, 순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작년 9월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스테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출시하는 등 AI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집중하는 중이다.

올해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협력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폴라리스오피스 온디바이스 AI’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홍보하는 인공지능(AI) 캐스터 이루미를 제작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는 1983년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라디오 방송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24시간 교통관리를 하며 TV와 라디오는 물론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등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이 가진 자연스러운 발화와 움직임, 다국어 발화 기능의 우수성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인정받아 시작됐다. 특히 교통센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AI 휴먼 도입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현재 양사가 제작한 AI 캐스터 이루미는 교통센터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에 활용됐다. 이루미가 다국어 발화를 하는 만큼,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제작되는 홍보영상에도 이루미가 투입됐다.

엑셈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8%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 감소한 535억원, 당기순이익은 3.9% 증가한 9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자회사 한컴아카데미는 XR 메타버스 콘텐츠·플랫폼 기업 엠라인스튜디오와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토대로 교육 사업을 XR 분야까지 확대한다. 엠라인스튜디오와 함께 커리큘럼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컴아카데미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교육 사업 법인 ‘지니케이’를 합병하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교육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기존에 주력하던 기업 정보기술(IT) 근로자 중심 전문 교육에서 확장해 주니어가 참여하는 코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 대상과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인수된 리노스가 폴라리스AI(폴라리스에이아이)의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폴라리스AI는 폴라리스우노 및 폴라리스세원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 선임,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통과됐다.

사업목적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 기기 연구개발 및 공급업 등을 추가하고 미영위 항목은 삭제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폴라리스오피스의 생성형 AI(인공지능) 응용 및 문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폴라리스AI와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신설해 폴라리스AI의 ICT사업부와 종속회사인 음성 AI 전문기업 파워보이스 등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고다층기판(MLB)을 납품하고 있다. 

MLB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여러 개 쌓아 올린 제품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고객사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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