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식시장에서 리튬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73% 상승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주식시장에서 리튬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73% 상승로 장을 마감했다.

[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리튬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73% 상승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튬포어스, 하이드로리튬, 광무, 이엔플러스, 유일에너테크는 상승했다.

리튬포어스와 하이드로리튬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870원, 380원 오른 7680원과 7180원에 거래됐다. 리튬포어스와 하이드로리튬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12.78%, 5.59% 다.

광무와 이엔플러스와 유일에너테크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225원, 95원, 430원 오른 4095원과 310원 그리고 1만5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광무와 이엔플러스와 유일에너테크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각 5.81%, 3.09%, 2.87% 다.

반면 웰바이오텍, 중앙첨단소재, 지오릿에너지는 하락했다.

웰바이오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원 내린 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웰바이오텍의 주가 하락률은 4.68% 다.

중앙첨단소재와 지오릿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10원, 5원 내린 5170원과 27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중앙첨단소재와 지오릿에너지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5.66%, 0.18% 다.

이외에 엔켐, 에코프로, 후성, 코스모화학, 천보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성일하이텍, POSCO홀딩스, 미래나노텍, 포스코엠텍, 포스코퓨처엠, 이브이첨단소재, 새빗켐, 강원에너지, LG화학, 대보마그네틱, 세방전지, 미래산업, 금양 등은 하락했다.

중국의 리튬 기업체인 간펑리튬이 지난 25일 저녁 거래소 공시를 통해 호주의 리튬 업체인 필바라와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양사는 리튬화학공장 공동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함께 진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양사가 지분 5:5의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중국 매체들은 양사가 연간 3만2000톤 규모의 탄산리튬 생산 공장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당성 조사는 내년 3분기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KAIST 공동연구팀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 및 수명 또한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연구팀은 리튬메탈전지의 핵심 문제인 ‘덴드라이트’와 액체 전해액에 의한 부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붕산염-피란 기반 액체 전해액’을 리튬메탈전지에 적용했다. 

충·방전 시 리튬메탈 음극 표면에 형성되는 고체 전해질 층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전해액과 리튬메탈 음극 간의 부식 반응을 차단하고 충·방전 효율을 향상시켰다.

중앙첨단소재는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비 흑자전환한 4694만4494원이라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50% 줄어든 262억9537만4091원이다.

이보다 앞서 중앙첨단소재는 현대로템과 열차 무선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9억6439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3.64% 규모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다.

광무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6억75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 2월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 줄어든 242억4006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72억8696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이보다 앞서 광무는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이피캠텍이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194억원의 신주 인수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같은 날 주금납입까지 완료되면서 광무는 이피캠텍 지분 10%를 확보해 2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양사는 공동 기술개발부터 생산 및 국내외 사업 진출까지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광무는 첨가제 제조·판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차전지 소재 ‘연구개발(R&D)→생산→판매’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리튬포어스와 하이드로리튬은 전웅 박사가 발명한 '염수 등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CULX)'과 '물을 활용한 환경 친화형 수산화리튬 제조기술(CULH)'이 최근 해외에서 잇달아 특허 등록 결정됐다고 지난 1월 밝혔다.

리튬 추출기술은 리튬포어스가, 수산화리튬 제조기술은 하이드로리튬이 각각 특허의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염수 리튬 추출기술에 관한 특허는 아르헨티나와 호주에서 연이어 특허 등록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웅 박사의 리튬 추출기술은 앞서 등록된 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이번에 등록된 아르헨티나, 호주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리튬 자원 보유국에서 모두 특허로 보호받게 됐다.

유럽, 칠레, 볼리비아, 캐나다, 일본 및 중앙아시아 등에서도 특허 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켐은 2차 전지 및 EDLC용 전해액, 첨가제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설립한 해외 공장에서는 2차 전지제조시 사용된 폐NMP를 리사이클링 하는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용매, 리튬염 제조 및 판매사업까지 사업을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자동차용 전해액인 XEV의 매출이 동사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새만금에 전해액 핵심 원소재인 리튬염(LiPF6) 생산 공장 착공했다.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부터 니켈, 코발트 등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59억원의 탄산리튬 설비투자를 추가 발표. 증설 완료시2023년 말 리튬 1000톤 규모의 연간생산 능력 확보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 시제품 생산을 완료했다.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에서 추출된 블랙파우더에서 이차전지 양극재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니켈, 코발트, 리튬을 회수하는 리사이클 공장 시운전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제련을 통해 대표적인 백색안료인 이산화티타늄과 이차전지 양극재 주요 원료인 황산코발트를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최근 폐배터리 리사이클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의주요 원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을 회수하는 시설 투자를 완료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리튬플러스 전환사채(CB)에 50억원 규모로 투자한 이력 보유. 리튬플러스는 저급 탄산리튬을 배터리 핵심 원료인 초고순도수산화리튬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북미 LSV 배터리 팩 탑재 FPCB 양산품 출하했으며 북미 여객운송용 저속전기자동차인 LSV(Low speed vehicle) 배터리 팩에탑재되는 연성회로기판(FPCB) 양산품의 출하를 시작했다.

지오릿에너지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하나금융10호스팩이 지열 냉난방 공조 설계업체 지엔원에너지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변경상장했다.

친환경 자연 에너지인 지중 열을 이용하여 건물 및 시설물의 냉.난방 시 스템 설치 시공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료전지 제조업체 두산퓨얼셀과 MOU를 체결하고 두산퓨얼셀의 건물용 연료전지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진행하는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유한 지열발전기술을 통해 염호에서의 리튬추출이 가능하고 리튬코리아 인수에 참여했다. 리튬코리아가 지엔원에너지 인수에 참여했고 이스라엘 리튬 추출 기업인 엑스트라릿의 최대주주다.

코스모신소재는 기능성필름(이형필름, 점착필름 등)과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노트북 PC에 사용되는 일반형 LCO, Tablet PC, 스마트폰용으로 사용되는 고밀도 LCO 등), 토너 등을 제조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중국 합장투자(JV) 설립한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 증자에 참여.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 대주주인 SENTIENT는 배터리 소재인 리튬 광산에 투자 중으로 알려졌다.

미국 서부 텍사스 ‘라운드톱’ 리튬광산 독점적 유통권 확보. 전 세계 연간 생산량의 10%인 리튬 공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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