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로얄로더’ 영상캡처
디즈니+ ‘로얄로더’ 영상캡처

[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배우 최진호가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서 강회장으로 등장하는 최진호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드라마다.

최진호가 연기하는 강중모 회장은 강오 그룹 꼭대기 층의 주인. 한태오(이재욱 분), 강인하(이준영 분), 나혜원(홍수주 분)의 세력 싸움과 반전의 반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들의 심리를 계속해서 혼란 시키며 이야기에 재미를 불어넣는 중이다.

27일 공개된 ‘로얄로더’ 9, 10회에서는 여러 인물들의 감정을 이용하며 큰 그림을 그리던 강회장이 결국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쓰러지는 장면이 등장했다.

강인하는 쓰러지는 강회장을 바라보며 승자의 미소를 지었지만 극 마지막, 강회장의 산소 호흡기를 떼어내려 하는 순간 태오와 마주치게 된다.

강회장은 그동안 태오와 인하가 서로를 물고 뜯는 과정을 지켜보고 그들의 심리를 단박에 파악, 이를 이용해 끝까지 자신을 지켜내 온 인물이다. 죽음의 문턱에서 강중모 회장이 이번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으며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회장을 연기하고 있는 최진호는 특유의 묵직한 보이스와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감정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강중모 회장의 읽을 수 없는 눈빛을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이에 등장만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최진호의 활약이 ‘로얄로더’의 중심을 단단히 지켜내고 있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한편, 최진호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열로더’는 다음주 마지막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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