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9일 정기 주총 개최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

[포인트데일리 정재혁 기자] 12년 만에 경영 복귀한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장현국 전 대표의 사임과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사법리스크' 지적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박 대표는 29일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후 질의응답 자리에서 장 전 대표 사임에 대해 "(장 전 대표가) 오랫동안 회사 성장에 이바지했지만, 작년 적자가 커 회사 비용을 최적화해야 하고 본인의 건강상 문제도 있었다"며 "제가 직접 일을 챙기려고 협의를 거쳐 대표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창립자인 박 대표는 지난 14일 장현국 전 대표가 부회장으로 물러나면서 대표이사 회장직에 올랐다.

위메이드는 이날 박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최종구 기획조정본부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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