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영국 현지 언론이 기성용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도중 대표팀을 떠났다. 기성용은 영국으로 귀국해 구단의 치료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크로니클라이브는 “뉴캐슬에서 길고 힘든 시즌을 보내던 선수의 건강 관리에 의문이 든다”라며 한국 대표팀의 부상자 관리 능력을 의심했다.

영국 매체 'HITC'는 2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기성용의 부상으로 또 다른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기성용이 아시안컵에 차출됐지만 필리핀과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기성용의 부상으로 인해 뉴캐슬 중원에 큰 공백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기성용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하느님 감사합니다. 마침내 끝났습니다(THANK GOD. IT‘S FINALLY OVER)”라고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기성용은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대표팀 은퇴설이 불거졌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의 만류로 이번 대회에 출격했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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