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산업변화- 시시콜콜한 귀농이야기③
농식품 산업변화- 시시콜콜한 귀농이야기③
  • 홍미경
  • 승인 2018.04.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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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농식품 소비시장과 소비구조의 변화 파악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구조를 알아본다. 

국내 농식품 시장은 1990년대 이후 급속히 진행된 시장 개방과 대형 소매점들의 성장으로 변화가 왔다. 

1980년대 시작되어 농산물 유통의 축이 되었던 종합도매시장을 거치지 않는 산지 직거래 형태의 신유통 시대가 열리게 되자, 소비지 유통의 축인 할인점과 백화점이 농식품 유통의 중요한 축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에 따라 이들 할인점의 농식품 유통 집중과 독점이 강화되기 시작했고 농식품의 거래 방식도 소포장, 가공품의 비중이 확대됐다. 

우리나라 농식품 소비성향은 소득 증대, 고령화, 핵가족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건강과 편의성, 안전성과 품질 중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1인 가구 차지 비중은 2010년 23.9%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한편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 유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 증가는 곧 외식과 즉석식품과 같은 가공식품 소비 증가와 연결되는 것이다. 

또 농식품 시장의 국제화와 소비 다양화로 수입 및 수출 시장 역시 증가되고 있다. 최근 저가 수입품 확대는 물론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입으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농식품 소비 다양화는 수입 농식품에 대한 신규 소비시장뿐 아니라, 국내 농식품을 사용한 대체품의 신규 시장 확보에도 반영된다. 

앞으로 농식품 산업은 외식과 가공식품 중심으로 소비시장이 변화될 것이다. 농식품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국내 농수산물 수요처도 가계에서 산업으로 변화하게 된다. 

외식과 가공식품의 성장,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는 농식품 산업의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산업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영역을 확대할 것이다. 

외식과 가공식품 성장에 이어 농산물을 사용하여 외식용 식자재와 식품 제조에 의한 식품 중간소재, 가계소비를 위한 수확 후 처리 등을 담당하는 식품 중간 산업이 식품산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들 성장이 향후 농가의 생산과 가공 및 외식시장은 물론 간편식과 소포장 선호하는 가계 소비를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들 식자재 및 식품 중간소재 산업은 품목별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생산 농업과의 연계 방향도 품목에 따라 계약거래, 연합 및 통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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