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등 이슈된 외래식물병해충 문제와 지속 증가하는 검역·방제 수요에 대해 국민이 직접 참여해 참신한 의견을 듣는 '국민참여형 조직진단' 을 2월~4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국민참여단' 운영은 국민의 시각을 통해 현행 검역 방식의 개선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붉은불개미, 소나무재선충병 등 외래 식물병해충 유입 상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국민참여단 참여자는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민생각함 각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식물검역에 관심 있거나 궁금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된 사람은 식물검역·방제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현장방문(3회), 토론회(2회), 워크숍 등 여러 단계의 다양한 방식으로 4월까지 진행된다.

금번의 조직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지금까지의 정부 주도적 조직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 도입 시범시행하고 있는 '국민참여형 조직관리' 의 일환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기회 삼아 국민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여 상호 간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식물검역의 가치 및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 우리나라 농업 및 자연환경 보호와 인간의 생명 안전까지 포괄하는 조직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검역대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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