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라승용 신임 청장 취임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화하겠다. 지난 18일 열린 취임식에서 라승용 농진청 신임 청장 일갈이다.

라승용 신임 청장은 “쌀 과잉생산, 가축질병 상시화 등 농업 현안에 대한 우리 청의 역할을 돌아보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선제적인 미래 농업을 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라 청장은 “국민중심, 현장중심 사업 추진으로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촌진흥청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 청장은 취임식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온 농업인들에게 직접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면서 직원 및 농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신임 라 청장은 1957년 전라북도 김제서 태어나 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1976년 농림부 9급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호남농업시험장 식물환경과장,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연구정책국장, 국립농업과학원장, 차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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