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경 편성 40개 추가 모집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촌현장 창업보육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26일부터 ‘농촌현장 창업보육’ 대상 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현장 창업보육은 농식품분야 기술을 활용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5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경영컨설팅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창업보육업체는 지난해부터 연간 약 60여개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2% 증가했다. 업체당 약 1.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보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활용하여 창업보육업체를 추가로 선발하는 것. 추가로 40개 창업보육 업체를 모집하게 된다.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총 40개 내외의 보육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에게는 전국 지역별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를 통한 밀착컨설팅과 더불어 업체당 최대 500만원(자부담 20% 포함)의 보육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보육프로그램은 경영컨설팅, 사업자등록, 지식재산권 출원, 시제품제작지원 등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업기업은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여 보육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6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현장 창업보육은 농식품분야 스타트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사업으로서, 보육업체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며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역량 있는 스타트업이 이번 보육업체 모집에 참여하여 도약의 발판을 얻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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