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 지원조직으로 변화 긍정적

농협이 농업인 지원조직으로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업인 1200명을 대상으로 농협의 변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

농업인 지원조직으로 변화되고 있는 농협에 대해 농업인 59.9%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5년 전 “농협이 농업인에 대한 역할을 잘 하고 있는가”에 대한 설문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8%에 불과했던 것에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주요 농자재 가격인하 및 농업 인력지원, 농업재해 지원 등 다양한 농업·농촌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농협에 대한 농업인 체감도 등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이 다양한 농업농촌 지원을 전개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농협으로 변화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농업인 1,200명을 대상으로 1:1 대인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8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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