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국제농업협력연구소는 농업분야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구축 및 생산기술 전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볼리비아 코차밤바 Tarata시에 조성중인 한-볼 감자연구센터 신축현장에 막스 밀란 농림혁신청 코차밤바 사무소장, 한국 농어촌공사 송기헌 국제협력처장과 김현준 농촌진흥청 KOPIA 볼리비아 센터 소장 등 사업관계자가 참석해 진행사항 등을 협의했다.

볼리비아의 막스 밀란 농림혁신청 코차밤바 사무소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볼리비아에 씨감자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소득 증대 및 양국 농업협력이 강화 될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기헌 농어촌공사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씨감자 생산시설 확대, 우량 씨감자 안전생산이 이루어져 볼리비아 감자산업의 안정화, 농업 생산성 향상, 빈곤감소와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코차밤바주의 주변에 SEPA(씨감자생산연합회)가 위치하고, 인근에 한국 농촌진흥청의 KOPIA 볼리비아센터가 있어 유사기관간 정보 및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볼리비아의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씨감자 양액재배온실, 육묘용 그린하우스, 농기계지원, 한국 초청연수, 농가영농교육 등 2020년까지 4년간 진행되고, 38억원이 투입되는 한국 농어촌공사의 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구축 및 생산기술 전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