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현지유통업체와 3백만불 규모 농식품 수출확대 합의

[농업경제신문 김철호 기자] 경기도가 말레이시아 현지 유통업체와 손잡고 도 농식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확대한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현지시각 20일 10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마테우 리(Matthew Lee) 케이엠티 트레이딩(KMT Trading Sdn Bhd)대표와 3백만 달러 규모의 농식품 수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엠티 트레이딩(KMT Trading Sdn Bhd)은 ‘94년도에 설립된 수입농산물 취급 유통업체로 한국산 농식품을 연간 1천 2백만 달러를 수입해 이온, 자이안트, 테스코, 세븐일레븐 등 말레이시아 50개 주요 대형유통매장에 공급한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 농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시장에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하였으며, “경기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잠재성이 큰 말레이시와 베트남 시장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특히 최근 대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시장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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