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나눔천사 페스티벌 10월 20일~21일 양일간 개최

[농업경제신문 문진영 기자] 지난해 말, 올해 초 촛불로 뜨거웠던 광화문과 서울광장이 나눔과 기부로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오는 10월 '함께 걸어가는 나눔과 소통의 길'의 슬로건으로 서울광장에서는 '2017 서울 나눔천사 페스티벌'이 열린다.

최근 기부·나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범국민적 문화로서의 확산을 위해 4년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서울시청 앞 광장 일대에서 10월 20일에서 10월 21일 개최된다.

2013년도 처음 열린 서울 나눔천사 페스티벌은 '나눔'과 '기부'가 어렵지 않고 일상 생활 속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바른 이해와 참된 가치를 전달하고 '나눔'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로 추진되고 있다.

2017서울나눔천사페스티벌이오는10월서울광장일대에서열린다.(사진제공=뉴스CSV)
2017서울나눔천사페스티벌이오는10월서울광장일대에서열린다.(사진제공=뉴스CSV)

금년도 서울 나눔천사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인 '나눔천사 콘서트'는 20일, 21일 양일에 걸쳐 '나눔천사'로 참여하는 가수 15팀 이상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나눔천사 걷기 캠페인'은 서울광장에서 청계천 거리까지 걸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사회복지단체들이 참여하는 나눔존, 사회적 기업과 일반기업이 참가하는 상생존,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마련하는 공익 존 등 70여개 동의 나눔, 기부 부스존을 운영하여 축제 참가자들과 관련 단체간의 소통과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 주최 관계자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고 꿈꾸고자 사회적 취약계층과 더불어 사회구성원 모두 소외되지 않는 문화·복지 소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금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정부와 지자체, 언론과 기업, 사회적 단체는 물론 사회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통해 나눔의 신개념 패러다임을 창조하여 모든 국민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고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서울 나눔천사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배우 이서진을 비롯해 걸그룹 에이프릴, 배우 윤박, 가수 청하와 개그맨 양세찬 등 인기 연예인들의 응원 메세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복지 포털서비스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NewsCSV와 스타도네이션 땡스기빙의 공동 주최로 바이칼엔터테인먼트, 대한적십자사, OZtv, 구구펀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의 후원과 레전드바이칼워터, 그루플래닝의 협찬으로 운영된다.

'나눔콘서트' 및 '나눔걷기천사' 참가 신청은 사전에 무료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나눔천사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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