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6.28 수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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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계란 유통, 근본부터 해결한다농협, 계란GP센터 활성화 및 유통 선진화

지난해 AI발생으로 가금류 3787만수가 살처분되면서 계란값이 폭등하면서 수급불안에 시달렸다. 올해에도 지난 2일 제주·전북지역을 시작으로 AI가 재발하면서 수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계란 공급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방역을 강화해 AI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 계란 수집판매업체가 개별 농장을 방문해 수집하는 현행 구조에서는 방역에 취약할 수밖에 없고 빠른 속도로 AI가 전파되는 위험을 갖고 있다.

농협은 계란을 업체가 수집해서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계란GP센터 유통을 의무화해 수집업체의 농장방문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계란GP센터는 계란의 선별 및 포장이 가능한 집하장으로서, 농가들이 집란 후 별도의 운반과정을 통하여 계란GP센터 등 식용란 수집판매업체에서 집하, 선별, 포장작업을 수행하는 곳이다.

농협은 현재 조합에서 운영 중인 GP센터 5곳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올해 추가로 1개소 건립을 추진해 계란 도매유통을 활성화하고 콜드체인 유통시스템을 도입하여 질병확산 방지와 안정적계란 가격·수급조절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GP센터를 점진적으로 늘려 2020년까지 9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전체 계란시장의 20%를 책임지겠다는 복안이다.

정부 또한 AI 차단 방역차원에서 계란GP센터를 중심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할 계획으로 농협의 계란유통구조 개선대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계란GP센터 활성화를 통해 AI 등 질병확산의 불안을 해소하고, 공정한 거래가격 구조를 정착시키는 등 계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진학 기자  jh2eu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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