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욱 책임도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등 겹경사

IEC어워드수상자한문환센터장(좌측)과산업부장관표창을수상한변정욱책임연구원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IEC어워드수상자한문환센터장(좌측)과산업부장관표창을수상한변정욱책임연구원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송유종) 전자기술센터 한문환 센터장과 융복합인증센터 변정욱 책임연구원이 1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17 세계 표준의 날’기념 행사에서 IEC 어워드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문환 센터장은 다양한 ICT 기기에 사용되는 전원공급장치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국제표준을 제안해 표준화 그룹의 리더로서 국내 산업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이를 기술위원회 IEC TC100(멀티미디어)분야의 IEC 국제표준으로 제정 및 발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센터장의 그간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인해 2012년 KTC가 세계 표준의 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2014년 IEC 공로상 수상으로도 이어져 국내외 KTC의 위상을 고취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 센터장은 현재 IEC TC100의 TA12(효율), 14(인터페이스), 15(무선전력전송), 그리고 TC108(ICT안전) 분야에서 각각 Expert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각 분야 전문위원회 간사도 역임하고 있다.

이달 말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IEC TC100 총회에서는 올해의 수상자로 지명되기도 했다.

국제표준화기구 IECEE CTL에서 가정용 전기기기(HOUS), 전동공구(TOOL), 장난감(TOYS)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변정욱 책임연구원도 다양한 표준화 활동에 참여하며 국내 제조업체의 무역기술장벽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전기매트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서 제조업체의 제품안전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에서 국제표준의 활성화를 위해 1970년부터 10월 14일로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162개 회원국별로 기념식을 개최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ISO, ITU와 더불어 세계3대 국제표준화 기구 중 하나인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는 2005년부터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IEC 1906 Award’를 제정, 기술위원회 별로 국제표준화 활동에 기여도가 큰 국제표준 전문가에게 매년 시상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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