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채소 농산물과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에 대한 집중 수거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10월 25일부터 오는 10일까지로 대형마트, 백화점,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무, 배추 등 김장채소와 고춧가루, 소금, 젓갈류 등 김장재료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에 약 30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등 유해물질을 집중검사 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김장철에는 299건의 김장재료를 검사해 쪽파 등 3건의 농산물을 압류폐기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행정조치 하도록 한 바 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장은 우리가 자부할 수 있는 세계적인 먹거리인 만큼 식품안전을 각별히 당부 한다.”고 말했다.

또 “김장철 김치 담그기 등이 선진 식문화 대열에 자리매김 하도록 식품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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