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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수난시대... 살충제 계란-노계 모두 OUT살충제 초과검출 ‘맑은계란’ 회수... AI 예방 노계 도태

[귀농인=홍미경 기자] 닭 수난시대라고 할만하다.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AI와 최근 전국을 먹거리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살충제 계란 파동이 바로 그것. 이에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신뢰를 위해 사전 예방을 위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전통시장·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지대... 일제검사

설충제 계란 파동 공포가 여전한 가운데 살충제 초과 검출된 계란을 공개했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계란의 안전 관리를 위하여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지대 유통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가 시중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검사한 결과, 비펜트린(기준: 0.01mg/kg)이 초과 검출(0.04mg/kg)된 ‘맑은 계란’(난각표시: ‘08계림’, 유통기한 ’17.9.28.)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해당 생산 농장에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기준에 따른 규제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유통 중인 살충제 검출 농장의 계란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비펜트린 초과 검출된 '맑은계란'

또한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검출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 농장을 포함하여 전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식약처는 유통단계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 실시한다.

이를 통하여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산지·유통단계에서 이중점검 시스템을 통해 계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수 대상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Al 사전 예방 위해 '산란노계' 도태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AI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질병에 취약한 산란노계(계란을 오래 낳은 닭) 도태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란계는 보통 70주령까지 계란 생산에 사용되고, 질병 취약 등 경제성의 이유로 70주령 이후에 도태를 한다. 그러나,‘16~’17년 AI 발생에 따른 산란계의 대규모 살처분의 영향으로 계란 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산란계의 생산 주령이 연장되었다.
또한, 최근 계란 살충제 사태 영향으로 국내업체들이 산란노계 가공원료육 사용을 줄이면서 산란노계 도태 지연이 심화되고 있다.

산란노계 도태 시에는 노계가격은 지원하지 않으며, 마리당 약 900원 정도의 랜더링 처리를 하여 비료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자조금으로 지원한다. 산란노계 도태 지원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양계협회, 시·도 협조) 주관으로 9.12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산란노계 도태 비용을 지원 받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대한양계협회 또는 지자체에 9.15일까지 산란노계 도태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농식품부에서는 이번 산란노계 도태 지원을 통해 산란계 농가의 적정 산란계 마릿수를 유지시켜 농가의 안정적인 계란 생산을 도모하고 AI 발생을 사전에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경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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