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오늘(1일)은 한우의 소비를 확대히가 위해 지정한 '한우데이'이다.

이에 한우를 대형마트 등에서는 50~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평소 고가여서 머물거렸다면 오늘 한우데이를 맞아 어려운 농가에 힘을 보태보는 것을 어떨까?

소고기의 육질등급은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고기 품질을 1++ · 1+ · 1 · 2 · 3등급 및 등외로 구분하여 소비자가 고기의 좋고 나쁨을 쉽게 구별하도록 했다.

육량등급은 도체중량,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기량의 많고 적음을 표시하는 기준으로써, A·B·C 등급 및 등외 등급으로 구분된다.

소고기를 고르는 요령도 알아보자. 소고기의 육질은 근내지방도, 고기색 및 지방색, 고기의 결 등을 보고 판단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구입하고자 하는 고기의 용도에 적합한 부위인지와 육질등급(1++·1+·1·2·3등급)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고기는 근내지방이 섬세하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 흔히, 고급육이라고 부르는 것은 연한 청도, 다즙성, 향미에 의해 좌우되는데 근내지방이 많을수록 좋다.

고기의 색깔은 선홍색을 띠면서 윤기나는 것이 좋다. 처음 고기 덩어리를 썰면 암적색을 나타내는데, 공기중에 30분정도 노출되면 미오글로빈이 산소와 결합하여 선홍색이 되고 시간이 오래될수록 고기색은 갈색으로 변화한다.

나이가 많거나, 운동량이 많은 부위일수록 고기색은 짙어집니다.

소고기의 지방색은 우유빛을 나타내면서 윤기나는 것이 좋다. 지방색은 사료, 나이, 영양섭취 상태 등에 따라 진한 노란색을 보이거나 푸석푸석해진다.

냉장 보관된 고기는 숙성이 잘 되어 풍미가 좋다.

고기는 수분, 단백질, 지방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높은 온도에서는 변제되기 쉽고, 냉동시키면 세포조직이 파괴되어 육즙이 빠져 나와 고기맛이 떨어진다.

목심, 앞다리는 불고기용으로 좋다. 등심과 채끝, 안심은 구이, 스테이크용으로 사용하며 갈비는 불갈비, 찜갈비로 많이 사용한다. 우둔은 산적, 불고기로 사용하고 양지는 국거리, 사태는 장조림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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