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 = 임해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는 12월까지 21개소에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TM/TC을 추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업용수관리자동화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중앙제어실에서 컴퓨터로 양배수장, 저수지, 수문 등 농업기반시설을 원격 감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농업용수·인건비·전기료 절감과 가뭄·홍수 발생시 효율적 대처,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설물과 농작물 보호 등의 기능을 한다.

현재 전북지역 245개소에서 물관리 자동화시스템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김준채 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반복되고 있는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 물관리를 통한 농업인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본부는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된 9개 지사의 자동화 정보를 지역본부 종합상황실과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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