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장이 열렸다.

7일 롯데마트는 참돔, 방어, 광어 등 최근 가격이 폭등한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찬바람이 불면서 맛이 오르는 참돔, 방어은 11월이 제철이다.

다만 이들 수산물은 지난 8월 고수온 현상으로 양식 수산물의 주요 산지 중 하나인 제주도에서 집단 폐사가 발생하며 최근 40∼70%가량 가격이 크게 올랐다.

롯데마트는 산지 직거래와 사전 물량 확보로 이들 수산물에 대한 합리적 가격을 제시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참돔회(200ｇ 내외)는 행사 기간인 9∼15일 전 점포에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또 겨울철 별미인 방어회(200g)와 광어회(200g)도 각각 1만5000원, 1만7000원 안팎의 비싸지 않은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국산 탕거리 생물 생선 모음전'도 진행해 대구 한 마리를 5800원에, 우럭과 아귀 한 마리는 각각 35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