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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기후변화 대응 위해 전기공사업계 뭉쳤다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 파페카 신임 의장으로 선출
  • 에너지팀 이정훈 기자
  • 승인 2017.10.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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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에서 각국 대표단 회장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전기공사업계가 공동 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31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PECA)에서 우리나라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허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및 중앙회 임원, 시·도회장, 중앙회 위원 등 총 26명의 대표단이 참석, 아·태 지역의 전기공사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모색에 나섰다.

제31차 파페카 회의의 주제는 ‘탄소중립 대책’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 배출량과 관련한 에너지 정책 및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환경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탈피해 태양광, 풍력, 조력 등의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을 확대하고, 전 지구적 노력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전 인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에 의견을 함께 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신재생에너지로의 변화를 위한 사람들의 의식개선과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인류가 직면할 문제는 예상보다 훨씬 클 수 밖에 없다”며 “대한민국 정부도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을 점차적으로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전기공사협회도 1만 6,000여 회원사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인프라 구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특별강연 연사로 나선 정만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한국의 선택’을 주제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 기조와 국가별 에너지 전략을 소개하고, 문승일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전력 현황과 스마트그리드, 동북아 수퍼그리드 등 전력산업의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11일에 열린 공식 회의에 이어 열린 12일 이사회에서는 만장일치로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류재선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력산업 발전과 공동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각 국가들이 화합과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2년동안 의장국으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며, 부의장국으로는 홍콩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사회에는 2018년 회의 개최국을 필리핀으로 확정하고, 2019년 개최국 또한 대한민국으로 결정했다.

류재선 의장은 “2019년에 대한민국에서 열릴 파페카 회의를 소홀함없이 준비해 성공적이고 만족할 수 있는 회의가 되도록 만반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986년 한국전기공사협회의 제안으로 발족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대만, 하와이, 뉴질랜드, 호주 등 6개 국가와, 동남아시아 전기공사협회 연합(AFEEC) 5개 회원국이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일본의 국광시설공업이 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너지팀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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