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CI.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 CI. 사진=태영건설

[포인트데일리 김병욱 기자] 태영건설은 1월 26일, 지주회사인 TY홀딩스를 통해 4000억원 규모의 장기 자금을 지원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자금조달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선제적으로 장기성 자금을 확보하여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번 태영건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은 대기업 집단인 태영그룹의 자금 동원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으로 향후에도 태영건설의 재무 안정성에 든든한 배경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태영건설은 이번 자금 확보로 재무완충력을 갖춰놓은 상태인 만큼 경기 회복 때까지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의 대비뿐만 아니라 추진 중인 사업들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그룹차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분양 대기 중인 사업과 추진 중인 개발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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