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63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시행
임차료, 생활안정자금·대출이자 캐시백·카드 발급 보증료 지원

하나금융 사옥 전경.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 사옥 전경. 사진=하나금융

[포인트데일리 조혜승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1994억 규모의 '공통 프로그램'에 이어 1563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생안정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이 쓰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약  625억원이 지원된다.

하나은행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생활비 지원 △고효율 에너지기기‧디지털기기 교체 지원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 △보증기관 보증료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대상 임차료 지원 △청년 및 고령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1인당 20만원 지급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최대 300만원의 대출이자 캐시백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 20만명 앞 신용‧체크카드 발급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사각지대 없는 폭 넓은 민생지원을 실시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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