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재 자동차 부품기업 자금난 극복과 기술혁신기업 성장 기여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농업경제신문 박재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대구광역시와 자동차 부품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기보와 대구시는 코로나 팬데믹,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과 미래차 전환으로 인한 생산 감소 등으로 피해입은 대구시 소재 자동차 부품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에 나선다.

또 기술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기로 협약했다.

기보는 대구시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대구시 소재 자동차 부품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5년) △보증료 감면(0.3%포인트, 5년) △보증심사 일부 완화 등의 우대방안을 포함해 총 125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김영춘 기보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시 소재 자동차 부품기업의 자금난 극복과 기술혁신기업으로의 성장에 기보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기보는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대구시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현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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